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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TIL

[250326] TIL

susinlee 2025. 3. 26. 00:50

1.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2. 내가 시도해 본 것들
 
3. 어떻게 해결했는지
 
4. 뭘 새롭게 알았는지


오늘 이력서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력서를 쓸 때 너무 하드 스킬 위주로 적은 것 같다. 그보다는 남들과 차별성을 가지는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력서에 녹여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저는 데이터를 깊이 파는 것을 잘하고, 그러면서도 속도가 빠릅니다" 처럼 이런 내용을 소개란에 적어야 한다. 그런 말들이야 누구나 쓸 수 있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어 쓰지 않았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존재했을 텐데 그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적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이 가고, '아 얘가 정말 프로젝트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내가 쓴 프로젝트 요약글에는 그저 과정만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했고 저렇게 했고 ... 다시보니 뻔한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업무와 관련 없는 경험과 이력에는 데이터 분석가와 어떤 연관이 있었는지를 적어야 쓸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맥도날드 알바를 했고 해당 경험을 이력서에 적고 싶다면 "그릴과 카운트에서 근무하며 주문 및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최적화 전략을 고민했고, 특정 시간대별로 인기 메뉴를 분석하여 미리 준비함으로써 평균 대기 시간을 몇분 단축했습니다" 처럼 직무와 연관 지어 이력서에 기술해야 한다.  
 
이번 데이터분석 부트캠프에서 깨달은 것 중 하나가 나 자신을 세일즈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이었다. 누군가에게 나 자신을 포장해서 이거 쓸만하다고 설득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느꼈다. 특히나 뛰어난 경쟁자들이 많고 경기가 좋지않아 일자리 공급도 녹록치 않아서 더욱 그렇다. 예전에는 실력적으로 우위에 있지 않더라도 포장하고 설득하는 것을 잘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이 조금 그랬는데 이제는 그것이 정말 중요한 스킬 중 하나라는 걸 진심으로 받아들였다. 나의 강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그것을 타인에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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