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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nlee 님의 블로그

기획이란?"이거 기획해볼까요?""기획안부터 만들어봅시다"회사에서 '기획'이라는 단어가 없으면 대화가 힘들 정도로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이다. 기획이란 무엇일까?기획은 문제가 되는 상황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그것이 진짜 문제인지 데이터를 가지고 판별해 내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해결책을 '아이디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이디어'가 중요한걸까?문제의 정의가 잘못되면 아무리 해결책이 좋아도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때문에 기획을 잘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정의하고 본질을 찾는 과정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비즈니스 기획 vs 서비스 기획 vs 마케팅 기획고객 하나만을 바라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각자의 해결책이 ..

비즈니스 용어 정리전략/기획 관련 용어PM (Project Manager / Product Manager) :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 / 제품 기획 및 운영 책임자PO (Product Owner) : 에자일* 방식에서 제품의 우선 순위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역할 에자일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짧은 주기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전통적인 폭포수 방식이 계획-분석-설계-구현-테스트-배포 단계를 선형적으로 진행하는 반면, 에자일은 반복과 점진적 접근을 핵심으로 함→ 빨리 만들고, 자주 점검하고, 빠르게 개선하는 방식 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 : 목표와 핵심 결과 지표로 구성된 성과관리 방식KPI (Key Performance I..

프로젝트 시작 후 이틀 간 데이터 수집 코드를 구현하고 다듬었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모델링 작업에 착수했다. 다음과 같이 텍스트 데이터를 넣는다면 긍/부정으로 분류해주는 모델을 사용하려고 한다. 사용할 모델은 FinBERT Korean Sentiment Classification 한국어로 된 금융 문서나 댓글, 뉴스 등을 보고 "긍정/중립/부정" 감성을 분류하도록 파인튜닝(미세조정)된 BERT 모델이다.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더보기[Input 문장] → [Tokenizer (WordPiece)] → [BERT Encoder (multi-head attention)] → [CLS 토큰 벡터] → [Fully Connected Layer..

지난 번에 "다시 천천히, 내 페이스 대로" 라고 글을 쓴 후로... 조금은 긴 호흡으로 취업 준비를 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새로운 프로젝트(04/26 ~ )를 시작했다. 실제 투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분석을 하면서도 이력서와 포폴도 작성에 초점을 두면서 진행하려고 한다. 감성 분석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관심이 있는 종목이나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동향을 대시보드로 시각화하려 한다. 오늘은 데이터 수집을 주로 했고, 그 과정에서 병렬화 기법을 배웠다. 웹을 여러 개 띄워서 여러 종목의 게시글들을 동시에 수집하는 기술이다. 더보기 그 과정에서 사용법을 익힐 겸 git으로 버전 관리도 하고 있다. (사실 코드 전체를 한번 날려먹어서 하게됐다.. ㅠ) 프로젝트 구조를..

바로인턴 과제할 때 t-test로 두 집단의 평균 차이를 검정한 적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모집단이 정규성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파악하지 않은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정규성(모집단이 정규분포)을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비모수 검정을 해야한다. 두 집단의 대푯값을 비교하는 비모수 검정으로는 대표적으로 다음 두 가지가 있다. 윌콕슨 순위합 검정맨-휘트니 U 검정사실 둘은 같은 검정이다. 특징은 아래와 같다.정규성 가정이 필요 없음두 독립 집단의 위치 차이(중앙값) 비교분포 모양이 같다는 약한 가정더보기from scipy.stats import mannwhitneyu# 예시: 합격/불합격 그룹 분리passed = df[df['target'] == 1]['duration_days']..

20대의 마지막 날... 날이 너무나 좋아 집에 있기 아까운 날이었다. 쁨누나가 다같이 카페서 공부하자고 해서 번개팅이 성사되었다. 먼저 도착해서 여러 카페를 알아보다 골목에 괜찮은 카페가 있어 바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효정이의 밀린 과제 도와주는 걸 계획하고 나갔는데 나 역시도 도움을 받은 느낌이다. 이전에 잘못 해석한 부분들을 수정하며 과제를 완료했고, 그 후 토스 쿼리테스트를 준비하였다. 그러다 쁨누나네 회사서는 어떤 작업을 하는 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집중도 잘되고 재밌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접하면서 고민해보는 기회도 얻고, 직접 만나서 하니 ZEP과는 또 다르게 좋았다. 요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봐야겠다과제과제는 코칭 플랫폼 내 유저 행동 ..

커리어 코칭을 받았다.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중점으로 받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면접 코칭때랑 멘토 분이 다른 것을 제하면 면접 코칭2라고 봐도 무방했다. 우선, 이력서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이력서의 제일 앞단의 소개글이 조금 아쉽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주셨다.1. 정량적인 성과 등을 적어서 면접관 분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2. 범용적인 단어들은 빼야한다. 예를 들어, '현실적으로'라는 워딩을 보면 '현실적이라는 게 뭐지?' 처럼 물음표가 떠오르는 추상적인 문장들이 있다. 이러한 문장들을 제거하자.3. 기술 스텍을 단순히 나열하지 말고, 뭘 했는지를 적어야 한다. 내가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스킬셋을 소개할 때 구체적으로..

커리어톤 면접 코칭이 있는 날이다. 4월 14일 월요일 오후 20시로 예약을 잡았기 때문이다. 그랬는데 오후 8시 2분 한통의 전화가 오고나서야 기억이 났다... 부랴부랴 젭 접속... 면접 코칭은 Q&A와 모의면접 두 가지 진행 방식이 있었고, 면접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Q&A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코치님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하셨고, 첫 번째로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Q. "95년 31살 고졸입니다. 현실적으로 이쪽 분야 취업이 가능한가요?" 답변은 "쉽지 않다" 였다. 경력이 있다/없다, 능력이 있다/없다 의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대졸을 본다고 한다.더군다나 경기가 좋지않아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나는 데이터 분석가로 취업하고 싶었고,..